자치구와 지방 도시관리공단 노조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공단 무용론
관내 주차장, 수영장 등의 공공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세워진 지방공기업인 도시관리공단이 만년 적자로 ‘세금 먹는 하마’가 되다! 그런데, 파업·불법시위까지 한다고?
지방공기업, 서울시 내 도시관리공단 노조 파업(ft.세금 먹는 하마)
강북도시관리공단 파업 이야기
처우 개선
지난해 11월 29일,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조는 ‘인력 충원’과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시위하다
노조원들은 민원인인 듯 삼삼오오 구청 민원실로 들어온 뒤 1층 민원실과 3층 구청장실 앞을 무단 점거하며 농성
- 순희 강북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노조원들과 충돌하며 상해를 입는 사고도 발생
● 노조의 교섭대상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 임원진인데...?
공단 노조원들은 이순희 구청장과의 협상을 원하고 있다!
https://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55
무노동 무임금
강북구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
●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의 횡포?
인력 부족이라면서 사업장에 따라 들쭉날쭉한 인력을 재배치하자고 하면 노조원들이 업무 난이도 등을 이유로 거부
기본초과근무수당도 지난 2017년 공단과 노사간 합의에 따라 23시간 분의 초과근무수당이 기본급에 포함돼 대폭 임금이 오른 상태인데, 별도로 다시 초과근무수당을 달라고 요구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처우 수준은?
공단 노조의 신입 연봉이 9급 공무원 초임 연봉보다 1~1.5배 많다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공개시스템 ‘클린아이 잡플러스’에 따르면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의 신입 평균 연봉은 3000만원 초반, 직원 평균 연봉은 4200여만원 수준으로 공단이 설립돼 있는 서울 24개 자치구 중 3위 수준
● 강북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s://www.gbcmc.or.kr/fmcs/1
도시관리공단 노조가 구청을 돌아가며 ‘구청장 길들이기
도시관리공단 직원도 아닌 민노총 소속 사람들이 가담해 시위를 벌인다고?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1071
● 타공단 사례
1. 2020년에는 노원구 서비스공단 노조가 구청장실을 점거하고 40일간 농성
2. 2021년에는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노조가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직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구청장실 입구와 복도를 불법 점거
재정난 도시관리공단
과감히 민간 업체로 위탁을 전환하거나 애초에 위탁 전부터 수익성과 필요 인력 등 적절성을 따져할 때
서울에서는 1996년 강서구에서 처음 설립
현재는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 모두 설립
지방공기업으로서 수익을 내야 하지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재정 악화로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적자를 내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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