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예상대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포기, 나경원 당대표 불출마(ft.윤석열 대통령에 백기투항)
나경원 백기투항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 국면에서 백기를 들고 당의 수직 질서만 공고히 한 셈
나 전 의원은 25일 오전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겠다”며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말하며 사라지다
[의미심장한 불출마 입장문 끝부분]
“정당은 곧 자유 민주주의 정치의 뿌리입니다. 포용과 존중을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합니다”
여론조사 1위, 나경원 포기하다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진행한 조사 중 국민의힘 지지층 3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28.2%, 안철수 의원 19.5%, 나 전 의원 14.9%, 유승민 전 의원 8.4% 순
● 웃고 있는 사람은?
나 전 의원이 출마한다 하더라도 김 의원은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를 가고, 이때 이른바 ‘비윤’ 표가 안 의원에게 몰릴 경우 안 의원에게 승산이 있다고 희망회로 돌리다
안철수 웃나?
26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나경원 불출마에 대한 안철수 의견은?
“안타깝고 아쉽다”며 “출마했다면 당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전당대회에 국민들의 관심도 더 모일 수 있었을 것”
안철수 속마음은?
나 전 의원이 ‘비윤’ 표심을 붙들고 있으면서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본인에게 유리하기 때문
안철수 떨고있나?
‘윤심’을 받은 김 의원과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
나경원 불출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관련 입장
“친윤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까지 가혹할 수 있다니 정말 잔인한 대통령”
“같은 당 소속 정치인에게도 이렇게 가혹하게 하니 야당과 전 정부에 대한 표적·조작수사는 윤 대통령에게는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윤석열 대통령 눈 밖에 난 나경원, 쫓겨나나? (ft.대통령과 조율없이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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