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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암호화폐거래소 크립토닷컴, 9만원 환불하려다 97억원 입금, 땡큐!

by 세상일기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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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이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고객 계좌로 잘못 입금한 황당한 실수가 있었다.

 

암호화폐거래소 크립토닷컴, 9만원 환불하려다 97억원 입금, 땡큐!

 

호주 매체 '채널 7'

크립토닷컴은 작년 5월 호주 멜버른에 사는 한 여성이 신청한 100호주달러(약 9만3천원)에 대한 환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천50만호주달러(약 97억원)를 오입금한 것

 

황당 실수 원인?

환불 처리 과정에서 '금액란'에 해당 여성의 9자리 계좌번호를 잘못 기재해 빚어진 실수

 

 

놀라운 것은!

크립토닷컴 측은 송금 사고가 난 지 7개월간 전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

97억이 빠져나갔음에도 몰랐다?

그해 12월 회계감사 때가 돼서야 파악

 

 

더, 놀라운 것은 호주에서도 부동산이 뜨겁다?

하루아침에 거액을 받은 이 고객은 그사이 멜버른 외곽에 135만 달러(약 12억 5천만원)짜리 부동산을 사들이는 등 이미 돈을 일부 사용

 

이에 현지 법원은 해당 고객에게 부동산 매각을 포함해 돈을 전액 크립토닷컴 측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고 한다.

 

 

 

97억 원이 빠져나가도 7개월동안 몰랐다!

하긴, 우리나라에 우리은행은 500억원 횡령사건도 그렇긴 하다!

 

 

우리은행 500억원 횡령, 직원 자수 긴급 체포. (ft. 통 큰 횡령의 시대)

우리은행에서 회사자금 500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 직원을 긴급 체포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500억원 횡령한 직원 자수하다 27일 오후 10시 20분

jejuseablu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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