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위생관리 이슈, 패스트푸드 브랜드 행정처분 최다(ft.엄마맘)

맘스터치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위생과 관련한 행정처분을 가장 많이 받은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것으로 밝혀졌다.

 

맘스터치 위생관리 이슈, 패스트푸드 브랜드 행정처분 최다(ft.엄마맘)

 

패스트푸드 상위 10개 브랜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단원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5년간 행정처분 받은 패스트푸드 상위 10개 브랜드를 공개했다. 

 

 

맘스터치 최다

맘스터치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많게는 38배, 적게는 1.5배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롯데리아(128건), 맥도날드(91건), 서브웨이(49건), KFC(25건), 버거킹(16건), 퀴즈노스(11건), 뉴욕버거(9건), 석봉토스트(9건), 뉴욕핫도그(5건) 순

 

 

맘스터치 행정처분 사유

기준과 규격 위반이 189건 가운데 67건(35.4%)으로 최다

● 기준과 규격 위반 : 기준과 규격 위반은 식품마다 정해진 첨가물이나 세균 수 등의 기준을 지키지 못했거나 제품 속 이물 혼입 등의 문제가 생긴 경우

 

다음으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건), 건강진단 미실시(29건), 위생교육 미이수(27건) 등

 

맘스터치 매장규모를 고려한다면...?

맘스터치 관계자는 "매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매장 당 건수는 가장 많지 않다"고 항변

 

● 적발률

실제로 매장 수가 1314개인 맘스터치는 189건이 적발돼 매장당 0.14건의 적발률
맥도날드는 400개 매장에서 91건으로 매장당 0.22건의 적발률

하지만, 하지만 매장수 1342개로 비슷한 롯데리아와 비교하면 롯데리아의 매장당 적발률은 0.09건

 

 

행정처분 최다 공개가 주는 메시지는?

 

매장만 급격하게 늘리지 말고, 역량을 갖춰라!!!

 

"위생은 소비자들이 음식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며 "매장 수 확대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관리 역량을 갖추는데 더 큰 주안점을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