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 허재! 사실상 농구계 퇴출(ft.한국프로농구연맹 KBL 데이원 퇴출)

허재(58) 고양 데이원스포츠(이하 데이원) 대표가 사실상 농구계에서 퇴출됐다.

 

농구 대통령 허재! 사실상 농구계 퇴출(ft.한국프로농구연맹 KBL 데이원 퇴출)

 

 

한국프로농구연맹(KBL) 발표

데이원 회원 박탈의 책임을 물어 데이원 허 대표가 앞으로 리그 소속 구단의 대표, 임원, 코칭스태프 등 구성원으로 등록할 수 없게 조처했다!

 

KBL은 지난 16일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을 제명한 것!

허재는 구단주로서의 책임을 물어서 향후 구성원 등록도 불허하기로 결정한 것!!

 

● 허재는 더욱 궁지로 몰려,

KBL은 허 대표에게도 사태에 대한 행정적·법률적 책임을 물을 계획

 

 

데이원 무엇이 문제였나?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KBL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및 홈 경기 운영 인력 임금 체불, 오리온 인수 대금 미납 등 여러 재정 문제 유발

 

결국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16일 데이원의 KBL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데이원의 모기업은 대우조선해양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11월 부도가 나며 자금난에 빠졌다. 데이원 지분을 100% 소유한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농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면서 데이원은 정상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

 

 

 허재의 입장

 

 "마음이 무겁다. 다른 부분을 떠나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내가 급여를 주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더 잘될 수 있도록 도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 변명인가? 회피인가?

자신도 몰랐으며 피해자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창단 당시 했던 자신의 말들과는 딴 말을 하다!

사실을 알았면서도 거짓말을 하는 것이면 말할 것도 없고 정말 몰랐다고 해도 이런 중요한 문제를 놓쳤다는 점에서 책임이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