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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커피값으로 땅을 산다? 3000원짜리 경매, 진짜 가능할까? (ft. 지분경매)

by 세상일기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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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으로 땅을 산다? 3000원짜리 경매, 진짜 가능할까?

 

3000원. 요즘 이 금액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물 한 병 사기도 쉽지 않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 돈이면 '땅'을 살 수 있습니다. 경남 양산에서 실제로 나온 이야기입니다. 법원 경매에서 무려 12번이나 유찰된 한 농지가 최저 3000원에 다시 매물로 등장했습니다. 단돈 커피 한 잔 값으로 2.5평의 땅을 살 수 있다니, 이게 진짜일까요? 이 경매의 이면을 파헤쳐 봅니다.

 

2.5평 농지, 3000원의 진실

2.5평 농지, 3000원의 진실

경남 양산시 상북면의 한 농지가 최근 법원 경매에서 최저가 3000원으로 등장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전체 면적 40㎡(약 12평) 중 일부인 8.4㎡(약 2.5평), 채무자 지분 19분의 4만 경매로 나온 ‘지분 경매’ 물건입니다.

  • 최초 감정가: 16만8400원
  • 입찰 보증금: 900원
  • 12번 유찰 후 최저가: 3000원
  • 다음 경매 예정일: 7월 9일
  • 13차 유찰 시 예상 최저가: 2000원 (보증금 600원)

 

 

지분경매, 왜 이렇게 싸게 나올까?

지분경매란, 부동산의 일부 지분만 매각되는 형태로, 소유자가 여럿일 경우 다른 소유자와의 협의 없이는 활용이나 매각이 어렵습니다. 이번 사례는 5명의 공동 소유 중 한 명의 일부 지분이 대상입니다. 특히 해당 농지엔 분묘기지권(묘지 관련 권리)까지 얽혀 있어 사용 제한이 있습니다.

  • 문제점 요약:
    • 단독 처분 불가
    • 공유자 합의 필수
    • 분묘 존재 가능성
    • 실사용 현실성 낮음

📉 이전 최저가 경매 사례와 비교

이전까지는 전남 완도군의 1.8㎡ 도로 지분이 최저가 5000원으로 기록 보유자였습니다.

결국 2만1000원에 낙찰됐지만, 그 역시 '지분경매'였으며, 활용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지분경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땅을 산다는 말은 로맨틱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엔 복잡한 법적 현실과 제한이 숨어 있습니다.

 

‘지분경매’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구조와 리스크를 먼저 이해하세요.

 

https://seeread.tistory.com/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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