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박수홍 형, 4채 부동산 어떻게 샀나? 법원 의문 제기

수홍 친형 부부 횡령 혐의 항소심 공판 관련내용입니다.

방송인 박수홍이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한 친형 부부의 항소심 6차 공판이 진행됐다.

출연료는 박수홍, 재산은 형 부부? 재판부 ‘자산 출처’ 구체 해명 요구했다는 소식입니다.

 

 

연예인은 박수홍인데, 왜 부동산은 형이 샀죠?

법원이 직접 물었습니다.

10년 넘게 박수홍의 소속사 경영을 맡았던 친형 부부에게, 어떻게 4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채무까지 변제했는지, 그 과정에서 박수홍 수익은 어떻게 흘러갔는지 말입니다. 연예계 대표 형제 갈등 사건, 그 진실이 한 걸음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재판부, 자산 출처에 ‘직접 질의’

6월 1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 항소심 6차 공판.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재산 형성의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박수홍 형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만 4채
• 기존 부동산의 근저당권도 변제
• 보험 가입 등 금융 자산도 증가

“수입원이 대부분 박수홍의 연예활동인데, 왜 이렇게 자산 차이가 나는가?”
— 재판부 발언

 

 

핵심 쟁점: ‘자금 흐름’과 ‘지배 구조

 

이 사건의 핵심은 형과 형수가 박수홍 수익을 조직적으로 횡령했는지 여부입니다.

• 기간: 2011년 ~ 2021년
• 형이 운영한 회사: 라엘엔터테인먼트, 메디아분
• 검찰 주장: 박수홍 출연료 및 자산 수십억 횡령
• 1심 결과: 형 유죄, 형수 무죄 (검찰과 박수홍 모두 항소)

 

 

다음 공판은 언제?

 

• 다음 일정: 2025년 8월 20일 (7차 공판)
• 그 전까지 피고 측은 ‘재산 형성 과정 정리 자료’를 제출해야 함
• 박수홍 측도 자산 비교 근거 자료 추가 제출 가능성

 

 

“오랜 시간 믿었던 가족이 내 돈을 관리해왔다면?”

박수홍 사건은 단순한 연예 이슈가 아닌, 신뢰와 자산, 그리고 법의 경계선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다음 공판에서 어떤 자료가 공개될지, 그에 따라 최종 판결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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