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초등교사 임용 시험 합격자 114명 전원이 학교를 배정받지 못했다.
학령인구 급감, 서울 초등교사 합격자 114명 전원대기 (ft.교사의 미래는 불투명)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교사 정원 축소
학생 수 급감에 따라 교사 정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신규 교사가 합격을 해도 교단에 서지 못하는 것!
교육부는 2023학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공립교원 정원을 지난해보다 2982명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립 초등교사 정원도 전년 대비 1136명 줄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1일 기준 서울 지역 공립 초등학교 임용 대기자는 119명
지난달 27일 발표된 2023학년도 임용시험 합격자 114명에, 전년도 합격 발표부터 발령을 기다리는 합격자 5명을 합한 인원
- 지난해 2월에도 초등 임용 합격자 216명이 발령을 받지 못해 논란이었음
줄어든 신규 교사들을 전부 배치하지 못할 만큼 전체 교사 정원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당장은 이렇게지만 향후 몇년 후엔... 더욱 심각해질 것?
중장기적인 교원 수급 미흡?
정확한 수요 예측 없이 많은 교원을 뽑았기 때문에 새로 뽑는 인원을 줄여도 적체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
임용 업무를 잘 아는 교육계 관계자는 “일명 ‘임용 대란’이 일었던 2017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수용할 수 있는 선발 인원은 100여명 선에 그쳤다”며 “하지만 청년 일자리 정책 등 다양한 상황과 맞물리며 선발 규모를 더 많이 줄이지 못했다”고
● 교육청이나 교원단체 : 소규모학교 학습권 보장이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증원을 주장
● 행안부나 기획재정부 :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
임용 절벽 현상은 전국적으로 확산
지난해 12월 말 한국교육개발원(KEDI) 추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수는 올해 258만3732명에서 2027년 201만357명으로 57만3375명(22%) 줄 것으로 예측
교대에 대한 인식 급냉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2161805i
교대 80% 미달, 자퇴생은 사상 최대
초등교사 인기, 옛말?…‘수능 9등급’이 교대 1차합격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116000540
아, 합격해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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